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싸대기 매치 (문단 편집) === 2019년 === 2019 시즌에도 암흑기를 겪은 삼성이었기에 상대전적에서 삼성이 단 3승만을 거두며 두산에게 압도당했고, 특히 삼성의 홈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선 6전 전패를, 제2 홈구장인 [[포항 야구장]]에서도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포항 3연전 중 2차전이 우천취소되어 잔여경기 편성 과정에서 라팍으로 변경되었고, 결국 졌다.] 그러나 2019년 9월 28일 밤, 싸대기 동맹이 일시적으로 재결성되었으니 이날 경기는 각각 SK 대 삼성, 한화 대 두산이 대구, 잠실에서 펼쳐졌다. 경기 전 상황으로는 우연찮게도 SK가 1위, 두산이 한 경기차 2위, 삼성이 8위, 한화가 9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로써 SK와 상대전적이 앞서는 두산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SK보다 승률이 처저서는 안 될 상황이었고, SK는 남은 경기들을 이겨야만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삼성은 9위 한화를 따돌리기 위해서, 그리고 정규시즌 홈 최종전인 만큼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다. 본의 아니게 서로를 응원하게 된 셈이었다. 이 두 경기가 거의 비슷한 속도로 치러지면서 경기 중반부 까지는 두산 - 삼성의 싸대기 동맹이 각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 SK 박정권이 솔로 홈런으로 9회초에 동점을 만들었고, 거의 동시에 두산전, 한화는 8회초 이동훈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경기는 또다시 운명적으로 모두 연장에 돌입하게 된다. 연장 시작부터 삼성은 위기를 맞게 되고, SK는 1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다. 이 시각 두산 역시 한화의 10회초 공격을 맞으며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최지광과 임현준의 연이은 삼진으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모면하였고, 두산은 10회말 공격에서 정수빈이 선두 타자로 나와 출루에 성공한다. 이후 10회말 삼성의 이학주가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끝내는데, 이 시점에 공교롭게도 두산의 정수빈이 3루까지 도루에 성공하게 된다. 대구에서의 경기가 이학주의 끝내기 투런포를 통해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 된 것을 알게 된 두산 팬들은 이학주의 이름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화의 작전으로 허경민과 페르난데스가 연속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하여 만루가 된 두산은 박건우의 결승타로 승리하면서, 짧고 굵었으나 오래간만에 싸대기 동맹이 형성되면서 대구와 서울의 두 경기가 극적으로 마무리된다. 싸대기 동맹의 양 팀이 동시에 리드하다가 동시에 위기를 맞고, 위기를 넘긴 뒤 결승타로 경기를 끝낸 것이다. 경기 종료 후 허슬플레이 시상식 때 박건우가 등단하기 전과 시상식이 끝난 후 [[이학주/2019년|두산팬들은 이학주 응원가를 열정적으로 떼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두산이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였다.[* 승차/승률은 물론이고 승무패도 SK와 완벽하게 일치했으나, 상대전적이 두산의 9승 7패 우세였기에 승자승 원칙으로 정규리그 최종 1위는 두산이 되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 [[이학주/2019년|잠실에서는 다시 이학주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